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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맛있는 고구마순 (잘고르기,보관하기)

by 나도여기있다 2016. 8. 26.

맛있는 고구마순 (잘고르기,보관하기)

 

 

 

여름 이맘때면 어릴적 할머니를 따라 햇볕이 내리 쬐는 밭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녹색, 자주빛 나는 고구마 순들을 양팔에 끼워가며 고구마순을 따던 생각이 난다.

그때에는 먹기도 하고 소 간식으로 많이 주고 우리가 먹을 것은 연하고 부드러운 고구마순을 이용해 볶아주시던 할머니~!

그 맛을 어찌 잊으리요.ㅋㅋ 그때는 정말 먹기 싫었는데 이제는 그렇게 싱싱한 고구마순을 마트나 시장에서 볼 수 있을까?? 그래서 고구마고르는 방법과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보자.

 

 

 

 

고구마순은 단백질과 항산화 물질이 많이 들어있는 건강식품! 볶음, 김치, 장아찌부터 빵, 아이스크림, 주스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면서 다른 채소들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고, 필수아미노산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다.

 

또 무기질과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의 항산화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항알레르기, 항염증, 대장암 예방 등에 도움이 된다.

 

 

고구마순 잘 고르기

 

줄기가 마르지 않고 통통하여 색이 연하면서 무르지 않는 것이 좋다.

 

 

 

 

손질하기

 

껍질까기 -  잘 벗겨지면 좋겠지만 잘 벗겨지지 않을 경우엔 데치고 난후 벗겨 주면 스으윽~ 벗겨진다.

데치기끓는 소금물에 데쳐 찬물에 헹군 뒤 물기를 빼고 사용한다.

(오래 보관시 물기뺀 고구마순을 비닐팩에 밀봉해 냉동시키세요)

 

 

고구마순 이라면 물에 불려 데친 후 사용

 

건 고구마순 만들기 - 장기간 보관할 경우에는 잎을 잘라내고 끓는 소금물에 데쳐 찬물에 헹군 뒤 건조한 다음 보관한다.

 

 

고구마순으로 목걸이도 만들며 놀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한번 꼭 만들어 줘야지..ㅋㅋ

고구마순으로 오늘은 된장찌개를 만들어 봐야겠다. 된장과도 잘 어울리는 고구마순 청양고추 송송 썰어 밥과 함께 비벼 먹어야징~~